‘요즘 결혼식은 콘셉트가 전부예요.’최근 한 예비신부가 남긴 이 말에는 단순한 취향 이상의 흐름이 담겨 있습니다. 예전에는 예복, 웨딩홀, 식순이 결혼식의 주된 구성요소였다면, 이제는 ‘나만의 이야기’를 담은 콘셉트가 결혼식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누군가는 ‘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계절’을 주제로, 또 누군가는 →
원주로 향하는 길. 카페에서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를 받아 들고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이미 오늘 하루의 분위기가 정해졌어요. “견적은 현실적으로, 사진은 낭만적으로.” 내 마음속 미션을 이렇게 정하고, 편한 스니커즈에 메모 앱을 켜 둔 채 전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. 원주 웨딩박람회 입구에서 가장 먼저 →